귀여운 여자친구가 있는 상황(몇분 사진 보셨죠 ㅋ)에서 호빠 알바가 왠말이냐? 라고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..

친구가 급하게.. 님 제발 나 서브좀 뛰어주셈.. 이라고 해서.. 같이 갔습니다.

방배동 쪽으로 기억을 합니다만...

지금 제 스팩은 키 175에 몸무게 64키로 마법의 구두 장착시178까지 업.

면상이야 최근에 이빨교정으로 인해서 인상이 괜찮아졌음.

암튼 갔습니다.

와우 이건 여자친구만 없다면 신세계의 알바라 할 정도로 신세계 입니다.

전 어릴적 부터 알바란 알바는 안해본 알바가 없고 서비스업도 많이 했기에 기본적으로 웃음을 장착하고 일을 하는데요..

그래서 손님들에게 호감을 얻기도 하더군요

그리고 결정적으로 부산 사투리를 쓰는 제가 서울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가는 것 같더군요.

암튼.. 가면 주로 하는 일..

룸에 들어가서. 누님들과 놀아주는 일..

진상 누님들이 주로 시키는거.

1.옷벗어.

=>ㅇㅇ 닥치고 벗으면 됨.. 복근이 자신 있으면 위를 벗고 자신 없으면 다짜고짜 바지 내리면 좋은 인상을 줌.

   전 복근 유저라 와이셔츠 올리면 됨. 벗으면 돈줌.ㅇㅇ

2.술따라.

=>ㅇㅇ 닥치고 따라주면 됨.. 따라주면 됨 따라주면 돈줌.

3.러브샷.

=>ㅇㅇ 닥치고 해주면 됨. 하지만 러브샷의 고단계를 요구하는 경우는 여친이 없다면 해볼만 하고 있어도 해볼만 함.

   왜냐 돈을 많이줌. 호빠에서 님들이 생각하는 단순한 팔을 꼬아서 럽샷 하는 걸 바라지 마셈

   기본 마우스 투 마우스임. 본인은 아직 해본적 없. 내친구는 하고 10만원까지 받아봄.

4.춤춰.

=>닥치고 추면 됨. 전 단물 다빠진 테크토닉 춘적 있음.

5.노래해.

=>닥치고 노래하면 됨. 분위기에 맞춰서 발라드 댄스곡을 선택하길. 샹송 이런거는 자제.

6.하룻밤 콜?(미성년자 드래그 금지)

=>음.. 닥치고 하룻밤 간다면이야 최고의 팁을 받지만, 이건 사람의 마인드에 따라 달라짐 본인은 해본적 없.

호빠는 정말 복불복입니다.

제가 갔을때는 처음이지 마지막이였지만 (살짝 또 가고 싶은 맘이 없지는 않음 난 남자.)

제가 배정 받은 룸은 예쁜 누님들과 성격 좋으신 분들이였습니다.

윗도리 벗고 놀았지만 뭐..그래도 그 정도는 괜찮죠 여자 친구가 없었다면 저도 뭐 어떻게 돌변했을진 아무도 모름..

암튼 11시부터 4시까지 일해서 기본 시급 5500원쳐서 27500원을 받고 팁으로만 받은게 35만원 입니다.

자신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팁이 달라짐.

여기서 하나 볼 수 있는 거.

돈 벌기 참 쉽죠잉~?

근데..

이쁘고 성격 좋으신 누님이면 몰라도..

돼지에 진상들 오면.........................

차라리...

드래그 미 투 헬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