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 얘기좀 들어주세요...


저는 올해 21살 대학생인데요 방학때마다 용돈벌이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.



페이는 평균 400정도 이구요 장사가 잘 안되더라도 최소 300은 벌고있거든여?



강남쪽이라서 약간 센편이긴하지만 지방이라도 크게 차이는 나지는 않아여;;



거의 뭐 호빠에서 술마시고 노래부르는게 기본이에여



물론 조용히 대화만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술먹고 놀기위해서 찾습니다.



근데 일하면서 가장 중요한게 솔직히 자존심같은거 버리고 손님 기분맞추는게 최선이라서;



남자로써 하기좀 창피한 일들이 많지만 참아야 해여


특히 누나들이 애교같은거 요구하면 다 받아줘야 하는데...


얼마전 있었던 일인데요 저도 처음 있는 일이라 많이 당황했었어여



어떤 20중반 여성분이 놀러 오셨는데 함께 술을 먹고 놀았습니다.



사실 웃을때 잇몸드러나는게 약간 생긴게 호나우딩요 닮았다고 해야하나? 좀 못생기긴 했는데



근데 갑자기 저에게 2차를 가자고 하는겁니다. 무슨 말인지 아시죠? 모텔가자더군요



전 사실 당황해서 안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갑에서 100만원짜리 수표를 꺼내시더라구요



와 그순간 돈을 보니까 저도 모르게 눈이 뒤집히더라구요



그래서 알겠다고 같이 모텔로 갔습니다.



그 여성분이 먼저 샤워를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.



저는 기다리는 동안 정말로 초조조했습니다.



그리고 그 여성분이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데



앞에 호나우딩요가 있더군요



그러자 호나우딩요가 메시에게 패스를하죠



메시는 공을 몰고 가는데 축구행성이에요



갑자기 앙리가 공을 빼앗아 드리블을 하죠



정글로 들어가는데 공을 차더니



램패드가 공중에 붕 떠서 무회전 슛을 날리죠



그때 갑자기 호나우두가 모텔에서 나와 엉덩이로 패스하죠



그리고 내가 골을 넣는거야!!



"모두 이렇게 펩시를 마시죠"



캬~ 시원하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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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당 게시물은 2017-03-24 17:22:11 에 운영자님에 의해 선수생활 후기 에서 선수 Story 으로 이동 되었습니다